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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 폭락’ 227조원 손실…‘일론 머스크 불명예’ 기네스 신기록 세워

관리자 2023-01-17 09:45:48

지난해 최다 재산 손실 세계 1위
기네스 세계기록 보유자로 ‘불명예 등재’




테슬라 최고 경영자 일론 머스크


지난해 테슬라 주가 폭락으로 230조 원에 가까운 재산을 까먹은 일론 머스크 최고 경영자(CEO)가 10일(현지시간) 기네스북의 최다 재산 손실 부분의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기네스북은 억만장자 재산 현황을 집계하는 경제 매체 포브스 자료를 인용, 머스크가 지난해 1820억 달러(227조 1300억원) 자산 감소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머스크의 기록은 기존의 기록 보유자인 일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회장을 가볍게 앞지른 것이다.

손정의 회장은 2000년 586억 달러(약 73조 1300어원) 재산 손실로 기메스북에 올랐다. 그러나 머스크는 기존 기록의 3배가 넘는 재산을 잃으면서 신기록 보유자로 등재됐다.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


머스크 재산이 급감한것은 테슬라 주가가 지난 한 해 동안 65% 폭락했기 때문이다.

2022년 테슬라 주가는 연방준비제도(Fed ·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과 전기차 수요 둔화로 큰 타격을 받았다. 여기에다 머스크가 작년 10말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테슬라 경영을 소흘히 한다는 ‘오너 리스크’ 까지 불거지면서 테슬라의 낙폭은 더욱 커졌다.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 자금 440억 달러(약 55조 9000억원)를 조달하고자 테슬라 지분을 4월 84억 달러, 8월 68억 8000만 달러, 11월 39억 5000만 달러, 12월 36억 달러를 매각했다. 전문가들은 머스크가 4차례에 걸쳐 주식을 대량 매각해 주가 하락 원인 이었다고 분석한다.

여기에다 트위터 인수후 과격한 구조조정으로 트위터 직원 절반의 직원을 해고했고, 미국 중간선거를 앞둔 시기에 조 바이든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우며 공화당 지지 정치 발언으로 악재까지 작용했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와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의 마크 저커버그 CEO도 지난해 각각 800억 달러(99조8400억원), 730억 달러(91조 1000억원) 재산 손실을 봤다. 하지만 머스크의 기록에는 한참 못 미치는 수치다.





베르나르 아르노루이비통 모에헤네시 회장


머스크의 최다 재산 감소 신기록에 대해 ‘테슬라의 테크노 킹(머스크)이 최악’의 2022년 덕분에 이력서에 ‘기네스 세계 기록 보유자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갖게 됐고, 머스크는 주가 폭락으로 크게 줄어들어 세계1위 자리도 베르나르 아르노루이비통 모에헤네시(LVMH) 회장에게 자리를 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