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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2024] '실손24 플랫폼'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시행

편집인 2024-10-28 11:38:21

10월 25일, 210개 병원부터 실손 청구 전산화 서비스
현재 병원 733개, 보건소 3490개 등 4223개 참여 확정


보험개발원 <실손24 플랫폼>을 통한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가 시행된다.

직접 창구를 방문하거나 복잡한 서류 제출 없이 간편하게 보험을 청구하는 시스템이 오늘(10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사진 = 보험개발원 운영 '실손24 상황실']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시스템은 보험가입자가 병원이 아닌 보험개발원 실손24 플랫폼(앱 또는 웹페이지)을 통해 진료비 관련 서류를 병원에서 바로 보험회사에 전자 전송하고 보험금을 청구하는 제도이다.

보험개발원은 25일, 금융위원회ㆍ보건복지부ㆍ금융감독원ㆍ생명보험협회ㆍ손해보험협회 등 보험업계가 참여한 가운데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오픈행사'를 개최했다.

금융위원회는 현재까지 병원 733개, 보건소 3490개 등 모두 4223개 요양기관이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시스템 참여를 확정했으며, 오늘 210개 병원부터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는 참여대상 요양기관 54.7% 참여율이며, 실손보험 청구건수 대비 56.9% 비중이다.

금융위원회는 향후 의료계 참여 확산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먼저 미참여 병원 및 EMR업체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우려사항에 대한 FAQ 배포, 실손청구 전산화 TF의 법정기구화, 의료계가 참여하는 실손전산시스템 운영위원회 운영 등 소통채널 정례화ㆍ공식화 등 지속적인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어 '실손24' 플랫폼의 '내 주변 병원찾기' 및 마이데이터 사업자와의 연계를 통해 실손 전산 청구 가능 병원 확인 서비스 제공, 지도 앱 연계 조속 완료 추진 등 국민의 선택권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10월 시행 예정인 의원 7만개, 약국 2만 5천개를 대상으로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시스템의 참여 유도를 위해 보험업계 전담팀을 즉시 구성해 의원ㆍ약국의 참여를 설득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보험개발원은 실손24 상황실 운영을 통해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시스템의 실시간 점검 및 애로사항에 대해 즉각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