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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 보금자리론 신청 1월 30일부터... 최저금리 연 3.25%

관리자 2023-01-31 17:07:50

실수요자 위한 한시적 정책금융상품으로 우선 1년간 운영


고금리 시대에 주택 실수요자를 위한 정책금융상품인 특례 보금자리론이 1월 30일 출시, 신청 접수를 받는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특례 보금자리론 금리를 일반형 연 4.25~4.55%, 우대형 연 4.15%~4.45%로 책정하고, 아울러 사회적 배려층 0.4%p, 저소득 청년 0.1%p, 신혼가구 0.2%p, 미분양 주택 0.2%p 등 우대 금리(최대 0.8%p)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인터넷을 통한 전자약정 방식(아낌e 보금자리론)으로 신청하면 0.1%p 추가 금리 할인을 받게 돼 특례 보금자리론 금리는 최저 연 3.25~3.55%까지 인하될 수 있다고 밝혔다.






주택금융공사의 특례 보금자리론은 기존 보금자리론 상품에 안심전환대출, 적격대출 등 정책모기지 상품을 통합한 한시적 정책 상품으로 우선 1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일반형의 경우에는 주택 가격 9억원 이하이면 소득 제한없이 최대 5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우대형은 주택 가격 6억원 이하, 소득 1억원 이하인 경우 이용할 수 있다.

최근 연이어 기준금리의 가파른 인상으로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높아진 상황에서 시중은행 금리 보다 낮은 고정 금리 상품이라는 측면에서 신규 주택 구입이나 기존 주택 대출 갈아타기를 원하는 실수요자의 관심을 받게 될지 주목된다.

이번에 출시되는 한국주택금융공사의 특례 보금자리론은 최근 시중은행 금리가 연 4%대 초반까지 하락함에 따라 당초 계획된 금리보다 0.5%p 인하된 것이다.

특히 기존 대출을 특례 보금자리론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경우에 기존 대출에 대한 중도 상환 수수료가 면제되며, 특례 보금자리론을 이용하다가 중도 상환하는 경우에도 중도 상환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또한 3월부터는 매월 시장 금리와 재원 상황 등을 감안, 특례 보금자리론 기본 금리를 조정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