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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10명 중 6명은 계속 착용...

관리자 2023-01-26 11:13:56

롯데멤버스 설문조사, 마스크 착용 60.6%는 여성72.3%이 남성58.7%보다 높아…




실내마스크 착용 설문조사   롯데멤버스  제공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완화키로 한 가운데 국민 10명중 6명은 계속 마스크착용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멤버스는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을 통해 지난 11~12일 성인남녀 2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1% 포인트)한 결과 응답자의 59.0%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반대하는 것으로, 응답자중 65.5%는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돼도 마스크를 계속 쓸것 이라고 20일 밝혔다.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에도 마스크를 꼭 쓰겠다는 장소로는 대중교통, 백화점, 영화관, 마트, 공연장, 슈퍼, 결혼식장, 종교시설, 장례식장, 학원, 학교 등을 꼽았다. 마스크를 착용할 것이라는 응답률은 여성(72.3%)이 남성(58.7%)보다 많았고,  연령대로는 50대69.1%, 40대67.6%, 30대61.9%, 20대51.8%가 마스크를 계속 착용할 것이라고답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코로나 감염이 불안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37.2%로 불안하지 않다는 응답자 18.2%보다 많았고. 코로나 감염에 불안감은 20대에선 29.0%정도 였지만 50대는 40.9%로 젊은 층일수록 낮게 나타났다. 또 주변 사람이 마스크를 쓰지않을때의 불안감은 실외 43.2%보다 실내 58.8%가 더 높았다.

현재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한다는 답변이 60.6%로 쓰지 않는다 7.0% 보다 월등히 높았다. 정부는 감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의료기관과 약국, 감염 취약시설,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멤버스는 지난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음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이 쓰고 있는 것처럼 실내 마스크도 당분간은 착용하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봤다. 또한 롯데 유통채널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마스크 판매량은 전 년도보다 22% 감소하고 립 제품 판매량이 32% 증가하는 등 점진적으로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