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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포드-구글, 가상발전소 확장 공조

관리자 2023-01-11 17:22:03

신재생에너지 전력망 시스템 구축




RMI는 가상 발전소와 에너지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사진출처=RMI홈페이지


미국 자동차 GM, 포드와 정보기술업체 구글이 '가상발전소(VPP)'의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표준을 제정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10일 발표했다.

가상발전소는 개인이나 사업자가 생산하는 신재생 에너지를 플랫폼으로 연결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가상발전소를 가동하면 스마트 온도조절장치(서모스탯)를 이용해 전기차, 전기 히터 등의 사용을 조절하는 ‘스마트 그리드’가 가능해진다.

에너지 전환 비영리 단체인 RMI가 가상발전소 파트너십(VP3)을 주관한다. 가상발전소 시장 확대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초기 자금 지원은 GM, 구글에 의해 이뤄졌고 창립 멤버인 포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가상발전소는 전기 자동차(EV), 스마트 가전제품, 배터리, 태양열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수백 또는 수천 가구와 기업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다. 

존 크레이츠 RMI CEO는 "전력 수요를 줄이면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회사에 새로운 수익원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GM 배터리 솔루션 책임자인 마크 볼(Mark Bole)은 "가상 발전소는 가정, 기업 및 지역사회에 추가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 네스트 이사인 파락 촉쉬(Parag Chokshi)는 "가상 발전소를 확장하고 미국 전역의 가정과 지역사회에 혜택을 제공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햤다.
RMI는 2030년까지 VPP가 미국의 최대 전력 수요를 60GW(기가와트), 2050년까지 200GW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