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서울신문STV

 

서울STV에서 주최하는 행사를 안내해드립니다.

>

[플랫폼2024] 글로벌 혁신기술ㆍ인재 탐색 AI 'Tech-GPT 플랫폼' 구축

관리자 2024-10-21 11:25:52

3차 산업디지털전환위원회, AI + R&DI 추진전략 발표
올해 11월, 특허 1.1억건ㆍ논문 2.2억건 등 데이터 LLM 학습
내년 하반기 서비스 제공, '26년 인재ㆍ기업정보 실시간 탐색기능 도입



정부가 AI를 통해 전 세계의 기술과 인재 등 혁신 자원을 탐색하고 연결하는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제3차 산업디지털전환위원회를 열고 'AI + R&DI(기술혁신) 추진전략' 및 '산업데이터 활용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 = 2차 산업디지털전환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먼저 올해 11월부터 특허 1.1억건, 논문 2.2억건 등 민간이 보유한 데이터를 LLM으로 학습시켜 내년 하반기부터 서비스를 제공하며, 2026년에는 인재와 기업 정보의 실시간 탐색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2027년에는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과 인재 정보를 확충할 계획으로, 정부 예산 100억원과 민간자금 61억원 등 총 161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국내 시장이 초기 단계인 IP 전략 수립 및 공급망 분석 등 전문 서비스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Tech-GPT 플랫폼을 통해 AI가 작성한 분석 정보와 민간 서비스 내용을 소개하고 연결하며, 기술 이전 등 국내외 전문기업이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Tech-GPT 스토어를 개설할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이와함께 방대한 데이터 분석 및 실시간 최적화 기능을 수행하는 AI를 연구설계와 실험 수행에 적용하는 기술개발 방식을 확산하기로 하고, 2030년까지 600개 R&D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AI 기술을 활용하여 특허, 논문, 실험데이터를 분석하고 기술개발 방향 설정, 연구설계, 가상실험, 결과예측을 수행하는 AI 기반 연구설계 솔루션 개발ㆍ확산을 추진한다.

반도체, 바이오 등 다수기업이 활용하는 연구 설계 솔루션 10개, 개별기업이 사용하는 솔루션 90개를 2030년까지 선정해 지원한다.

이어 AI와 로봇공학을 활용해 실험을 자동화하고 데이터 실시간 분석을 통해 실험계획을 스스로 변경, 수행할 수 있는 AI 자율실험실을 도입할 방침이다.

모듈형 연구로봇, AI 적용 분석장비, 실험데이터 보안, 교차오염 방지 등 핵심기술을 자율제조 분야 기술개발과 연계해 개발하며, 공동 활용 자율실험실 10개, 맞춤형 자율실험실 480개, 최첨단 AI 등대실험실 10개 등 2030년까지 500개 AI 자율실험실을 도입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한 AI를 R&D 사업의 과제기획-선정평가-성과관리 등에 전면 적용해 기업, 연구자의 편의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기업, 연구자들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업무를 지원하는 AI 어시스턴트를 내년부터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산업 데이터 AI 활용 촉진 및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연계 활용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분산형 데이터스페이스 방식의 산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AI + R&DI 추진전략은 2030년까지 기술혁신 소요기간ㆍ비용 30% 절감, 사업화 매출 40% 확대, 연구자 행정부담 50% 경감을 목표로, AI + 기술개발, AI + 개방혁신, AI + 연구행정 등 3축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