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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플랫폼] 현대차·기아, 한국도로공사와 교통 데이터 공유 … '2차 사고 예방'

관리자 2024-11-26 13:29:19
현대자동차·기아가 한국도로공사(공사)와 교통 데이터를 공유해 고객이 전방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현대차·기아는 20일 경기 성남 EX-스마트센터에서 공사와 '공공-민간 협력 교통안전 서비스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권해영 현대차·기아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 상무와 설승환 한국도로공사 교통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기아와 한국도로공사가 각자 보유한 교통 데이터를 공유해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도로 전광판에 실시간 교통 정보를 제공하는 과정(현대차 제공)



이번 협약은 양측이 보유하고 있는 교통 데이터를 공유해 안전한 도로 환경 구축에 기여하겠다는 공동 목표에 따라 맺어졌다.

앞으로 현대차·기아 차주들은 운전 중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전방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더욱 안전한 주행 정보를 안내받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기아는 △사고 추정구간 △정지차 발생 구간 △역주행 발생 구간 등 차량이 주행하면서 수집하는 정보를 한국도로공사와 공유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을 통해 수집한 △사고 발생 △전방 속도 △갓길 차로 △하이패스 개폐 등의 정보를 현대차·기아와 공유한다.

현대차·기아 고객은 실시간으로 수집된 사고·교통 정보를 향후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 관리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같이 차량의 주행 데이터와 공공 ITS 시스템이 수집한 정보가 결합됨에 따라 운전자의 안전 뿐만 아니라 도로 교통정보의 신뢰성과 정확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