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창업 인큐베이팅 플랫폼 '서울디자인창업센터', 유망 디자인 스타트업 공모
첨단 기술과 디자인 결합된 신사업 창업 트렌드 반영해 모집 분야 확대
디자인 창업 특화 공간, 전문가 멘토링, 유통 진출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디자인 창업 인큐베이팅 플랫폼 '서울디자인창업센터'가 융복합 미래산업의 핵심인 유망 디자인 스타트업 육성ㆍ성장을 위한 공모사업을 시행한다.

서울디자인창업센터는 디자인 분야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입주기업 40개사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디자인창업센터 내부 모습 = 서울시]



특히 올해는 미래 혁신ㆍ신산업 분야인 AI, 핀테크, 로봇, ICT 등 첨단 기술과 디자인이 결합된 새로운 신사업 창업 트렌드를 반영해 디자인상품ㆍ융복합 등 모집 분야를 확대했다.

공모 신청은 오는 5월 9일까지 서울디자인재단 누리집(www.seouldesign.or.kr)을 통해 접수하며, 스타트업 대표자 자격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서울시 거주자 또는 서울 소재 사업장이어야 한다.

디자인창업센터 입주기업 선정은 1차 서류심사와 전문 멘토링 진행에 이어 2차 PT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최종 입주기업에 선정되면 디자인 창업에 특화된 공유오피스텔 사무공간과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창업 지원 프로그램은 브랜딩, 유통ㆍ판로, 법률, 상표권 등 분야별 전문가와 1대1 코칭 및 멘토링이 진행된다.

아울러 세미나, 토크 콘서트, 창업포럼 등을 통해 창업기업의 성공 스토리 및 사업경영 노하우 습득, AC/VC 및 디자인 전문가 대상 IR 발표, 투자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피칭 컨설팅 등도 지원된다.

또한 DDP 디자인 스토어 입점 기회 등 국내외 온오프라인 유통 진출과 글로벌 디자인페어 참기 기회도 제공된다.

지난해의 경우 파리메종오브제 4개사, 서울디자인위크 7개사 참가, DDP 디자인스토어 14개사, 롯데뮤지엄 아트샵 15개사, 무신사 10개사 입점 등 유통 성과를 냈다고 소개했다.

한편 서울디자인창업센터는 입주기업 지원 프로그램 외에도 디자인 및 창업관련 교육, 세미나, IR 등을 개최하며 졸업기업, 대학, 기관, 기업 등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플랫폼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