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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시장은 여전히 '애플 천하'

관리자 2023-02-10 16:39:45

카운터포인트 "애플 지난해 시장점유율 18%,, 영업이익 점유율 85%"




스마트폰의 대명사인 애플 아이폰이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영업이익, 매출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래프출처=카운터포인트


애플 아이폰이 2022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신기록을 세웠다.


5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등에 따르면 애플이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영업이익의 85%와 스마트폰 매출의 48%를 거둬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스마트폰의 시대 등장을 알린 '아이폰'이 출시된지 15년만에 새로운 정점을 찍은 것이다..

아이폰의 고수익, 고효율에 밀려 전통의 강호였던 노키아, 블랙베리, 팜, HTC 등이 밀려났다. 대항마는 거의 유일한 삼성전자 뿐이다.

2022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12억대로 12% 감소해 201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세계 스마트폰 매출은 9% 감소한 4090억 달러로 2017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애플은 2022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과 매출, 영업이익 점유율이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각각 18%, 48%, 85%의 역대 최고 점유율을 기록했다.

애플의 우위는 '프리미엄화' 다. 가격경쟁력으로 애플과 삼성전자에 도전했던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은 지난해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미 한때 세계 1위를 외치며 도전했던 화웨이가 미국, 인도 등의 견제로 밀려난데 이어 샤오미, 오포, 비보 등 다른 중국업체 스마트폰 출하량이 지난해 각각 20% 이상 감소했다.

중국 브랜드들은 여전히 프리미엄 시장에서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으며 매출과 영업이익은 두 자릿수 감소를 보였다. 자칫하다가는 중국 국내용으로 전락할 위기로 몰릴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