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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 '빅4']현대로템, 세계 최초 수소 구동 스텔스 탱크 개발

관리자 2024-11-05 15:25:42

K3, 2040년 전후 양산 투입 예정




현대로템이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구동 스텔스 탬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있다. 사진은 K2. 사진출처=현대로템


30일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 등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국 대표 방산기업인 현대로템이 수소 동력 탱크을 개발하고 있다.

한국형 K 시리즈 전투 탱크의 미래 버전인 K3는 수소 연료 전지로 구동되며 첨단 기술을 탑재할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탱크다.

K3는 한국 국방 기술 연구 기관들과 협력하여 개발됐다. 2040년 전후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세계 최초 수소 구동 스텔스 탱크가 될 예상이다.

수소 연료 전지는 K 시리즈 디젤 엔진을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리드 수소 및 디젤 엔진이 탑재된 최초의 프로토타입 등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K3는 향상된 스텔스 기능, 자율 주행 및 슬레이브 드론, 130mm 주포를 탑재할 예정아다.

미래형 차세대 전차로 인공지능(AI) 기반 화재 제어 시스템을 사용하여 더 강력한 선제 타격 능력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특히 수소 연료 전지 기술은 이동 중에 탱크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여주고 연료 효율성이 늘어나 압도적인 기동성과 전투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부품 수 역시 적어지기 때문에 유지보수도 용이해지고 가파르고 험준한 지형을 더 잘 통과할 수 있을 예정이다.

K3는 운전자, 지휙관, 포병 등 3명으로 구성된 승무원이 앞부분 중무장된 캡슐에 텁승한다. 이는 자동 로더와 탄약 보관소의 위협으로부터 보호를 위한 조치다.

원격으로 제어되는 130mm 대포가 장착된 무인 포탑은 5킬로미터 떨어진 목표물을 겨낭 가능하다. 모듈형 강철, 세라믹 및 복합재 소재로 무장해 공격에 대비한 것도 장점이다..

교전을 위한 첨단 모드를 포함해 사거리 8킬로미터의 다목적 대전차 유도 미사일(ATGM)도 탑재될 예정이다. 열 추구 미사일에 대응하는 방향성 적외선 대응 장치(DIRM) 시스템, 능동형 보호 시스템(APS), 드론 교란 장치 등 첨단 방어 기술이 탑재돼 전장에서 적들이 탐지하기가 매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