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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0% 우수 퇴직연금사업자 '미래에셋ㆍ하나ㆍKB손보ㆍNH투증' 선정

편집인 2024-11-04 11:19:36

고용노동부, '24년 41개 퇴직연금사업자 대상 종합평가결과 발표
'23년 퇴직연금 적립금 382조원... 가입자의 사업자 변경제도 31일 시행


2024년 퇴직연금 전체종합평가에서 미래에셋증권, 하나은행, KB손해보험, NH투자증권 등 4곳이 상위 10% 우수 사업자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 45개 퇴직연금사업자 중 41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퇴직연금 수익률 운용 성과, 상품 운용역량, 조직ㆍ서비스 역량, 교육ㆍ정보제공 역량, 수수료 효율성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상기 4개 금융회사가 우수 사업자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고객 맞춤형 제공 펀드 개수의 적정 수준 제한으로 효율성 제고, 퇴직연금 상담 전용 콜센터 운영 및 챗봇 서비스 제공 등이 평가받았다.

하나은행은 별도 준법팀 신설에 따른 퇴직연금 서비스 역량 제고, 지방소재 기업 자산관리 컨설팅 서비스 강화 등이 평가받았다.

KB손해보험은 신탁업 인가로 적극적인 적립금 운용 수행, 가입자 특성 맞춤형 사전지정운용제도의 운영체계 고도화 등이 평가받았다.

NH투자증권은 자산위탁운용관리 플랫폼 활용 확정급여형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 등이 높이 평가받았다.

수익률 성과에 대한 평가에서는 원리금 보장 부문은 신한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KB증권 등 4곳이 상위 10%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원리금 비보장 부문은 하나증권, 우리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IBK연금보험 등 4곳 금융사가 상위 10% 사업자로 선정됐다.

상품 운용역량 평가에서는 미래에셋증권, 신한은행, 하나은행, KB손해보험 등 4곳이 상위 10%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수수료 효율성 평가에서는 신한라이프, 신한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등이 상위 10% 사업자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의 퇴직연금 사업자 평가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법정 평가제도로, 퇴직연금 사업자간 건전경쟁 유도, 서비스 질 제고, 가입자의 사업자 선택권 보장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편 2023년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총 382조 3819억원이며, 10월 31일부터 는 가입자가 기존에 투자하고 있던 상품의 매도ㆍ해지 없이 사업자인 금융회사를 바꿀 수 있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가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