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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도요타 글로벌업체, 차세대 급속충전 스테이션 건설

편집인 2024-10-11 10:45:18

8개사 합작회사 IONNA 본격 착수




세계 주요 자동차기업 8개사는 충전을 주도, 혁신, 창출, 추진하기 위해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사진출처=IONNA


세계 자동차 대기업 8곳이 설립한 충전 네트워크 기업 아이온나가 최초의 차세대 EV 충전시설 '리처제리' 건설을 미국에서 착수했다고 일본 자동차 미디어 리스폰스가 7일 보도했다.

아이온나는 BMW, GM, 혼다, 현대차, 메르세데스-벤츠, 기아, 스텔란티스, 토요타 등 8개사가 공동으로 설립한 합작사다.

최첨단 기술, 소매 통합, 편의시설, 전국적인 충전 스테이션 네트워크를 개발하려는게 목표다. 2030년까지 3만개 이상의 초고속 충전소를 통해 도시 및 장거리 전기차 모빌리티를 지원한다.

이를 위한 시작으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에이펙스 역사지구에 있는 100여 년 된 주유소를 리모델링해 건설한다. 충전 포트는 10기 설치돼 최대 400kW의 출력과 800V 이상의 전압에 대응한다. 

시설 내에는 운전자를 위한 라운지도 마련된다. 화장실, 커피 서비스, 식음료, 와이파이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충전 중 휴식을 취하거나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야외에는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에이펙스는 철도 증기기관차 급수소를 중심으로 발전한 마을로 이름은 당시 노동자들이 붙인 것이다.

아이온나는 '충전의 에이펙스(정점)'를 '좋은 생활의 정점'이자 새로운 교통 인프라의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재창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가 직접 충전 네트워크 구축에 나서면서 사용하기 쉽고 신뢰성 높은 충전 환경을 실현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