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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노미]효성하이드로젠, 전남 광양 첫 액화수소충전소 준공

편집인 2024-10-11 10:40:50

쿠팡, 폭염·이른 추석으로 못 판 과일 600톤 매입
한국타이어, ‘디 에어 하우스’ 뮤직 페스티벌 참가




효성 ‘광양초남 액화수소충전소’는 200kg/h 대용량 설비로 하루 수소버스 150대 이상 충전이 가능하다.


효성이 첫 대용량 액화수소충전소를 준공하며 본격적으로 액화수소 충전인프라 확대에 나선다.

효성중공업 자회사인 효성하이드로젠은 7일 전남 광양에서 액화수소충전소인 ‘광양초남 액화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이는 효성하이드로젠의 첫 액화수소충전소로 전남지역 1호다.

광양초남 액화수소충전소는 200Kg/h급 대용량 충전 설비로 하루에 수소버스 150대 이상 충전이 가능한 규모다. 2022년 환경부 수소충전소 공모사업에 효성하이드로젠이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뒤 2023년 9월 착공, 올해 설비 구축을 마쳤다. 전남 광양은 지난 4월 첫 수소버스 운영을 시작으로 수소차 보급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충전소 준공으로 광양시에서 운영중인 수소 버스의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액화수소는 기체 수소를 영하 253도로 냉각해 액체 형태로 만든 것으로 기체수소 대비 부피가 800분의1 수준에 불과해 저장·운송이 용이하다. 충전 속도가 기체수소 대비 약 3배 이상 빨라 고용량 수소 연료가 필요한 버스나 트럭 등 대형 수소 자동차의 충전시간이 대폭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효성하이드로젠은 국내 수소충전시스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효성중공업과 글로벌 가스 및 화학 전문기업인 린데가 2021년 합작 설립한 액화수소 판매법인이다. 생산 합작법인인 린데수소에너지에서 생산한 액화수소를 차량용은 물론 드론, 선박, 지게차 등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 등으로 판매, 사용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쿠팡 로켓프레시가 사과, 포도, 배 등 국산 과일 600톤을 사들인다. 이른 추석과 폭염으로 못다 팔린 국내 농산품의 판로 지원에 나선다는 조치다.

쿠팡은 13일까지 전국 농가의 과일을 대량 매입해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과일은 사과(충주, 의성, 안동 등), 포도(상주, 영동 등), 배(천안, 나주), 귤(제주), 무화과(영암) 등 전국의 산지에서 직매입한다.

맛과 당도는 정상이지만 폭염으로 인해 모양과 색깔이 고르지 못한 ‘못난이 과일’도 대량 매입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쿠팡은 고물가 부담, 이상 기후 현상의 직격탄을 맞아 판매 위기에 놓인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대규모 농산물을 매입해왔다. 8월엔 값싼 중국산 과일로 수출이 위축된 한국산 포도 등 450톤 규모의 햇과일을 매입했다. 지난해에도 설 명절에 팔지 못한 딸기와 사과(200톤), 악천후로 버려질 위기에 처해 수요가 급감한 배·포도·사과·단감(250톤), 토마토(400톤) 등을 매입해 지방 농가를 지원한 바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남양주시 북한강변 일대에서 열리는 '디 에어 하우스(THE AIR HOUSE)'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디 에어 하우스’는 국내 최초로 자연 속에서 서브 컬처 음악을 다루는 뮤직 페스티벌이다. “자연과 문화 및 예술의 공존”을 목표로 음악, 캠핑, F&B, 전시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23년에는 총 4만여 명에 가까운 방문객 수를 기록한 바 있다.

한국타이어는 모터 컬처 브랜드 ‘드라이브(DRIVE)'를 통해 미래 지향적인 모빌리티 문화와 예술, 음악, 패션, F&B 등 다양한 영역의 활동들을 결합한 독특한 컬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며 MZ 세대 소비자들에게 한국타이어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 참가 역시 타이어가 낯선 젊은 소비자들과 문화를 통해 소통하기 위한 기획이다.

행사장 브랜드 부스에서는 세계 최초 풀 라인업 출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과의 협업을 통해, 전기차와 자연을 주제로 ‘환경을 고려하는 기술이 곧 가장 앞선 기술’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