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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플랫폼 유형별 1위 이용률... 카톡 93.5%, 카카오T 86.6%, 배민 64.9%, 네이버 52.7%

편집인 2024-07-24 11:08:34

'23년 부가통신사업 실태조사 결과, 국민 80~90% 이상 높은 플랫폼 이용률 보여
검색 플랫폼 98.2%, 메신저 98.0%, 이커머스 96.0%, 앱마켓 84.6%, SNS 84.0% 순
사업추진 애로사항... 기술인력확보, 인프라비용, 글로벌 빅테크 경쟁, 규제 등 제기


우리 국민 대부분은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검색 플랫폼ㆍ메신저ㆍ전자상거래는 90% 이상, 앱마켓ㆍSNS는 80% 이상 높은 이용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3년 부가통신사업 실태 심층조사-전국 성인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의 유형별 이용 현황(3개월 기준)을 조사한 결과, 검색 플랫폼 98.2%, 메신저 98.0%, 전자상거래 96.0%, 앱마켓 84.6%, SNS 84.0%의 이용률을 보였다.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 유형별 이용 현황]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 유형별 이용률 1위는 메신저 - 카카오톡 93.5%, 택시호출 플랫폼 - 카카오T 86.6%, 음식주문 및 배달 앱 - 배달의 민족 64.9%, 검색 포털 플랫폼 - 네이버 52.7%, SNS - 인스타그램 36.3% 로 조사됐다.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요 이유로는 메신저 - 네트워크 효과(36.5%), 택시호출 플랫폼 - 이용 용이성(28.7%), 전자상거래 - 신속한 배송(19.2%)을 들었으며, 그외 앱 마켓 29.7%, SNS 27.2%, 검색포털 26.3%, 음식주문 및 배달 앱 26.3% 등은 습관적 사용이라는 응답 비율이 높았다.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의 검색결과 노출 순위 신뢰도 조사결과는 택시호출 플랫폼 3.44(5점 만점), 숙박 플랫폼 3.38, 검색포털 3.32, 전자상거래 3.25, 디지털서비스 검색기능 3.21, 음식주문 및 배달 앱 3.18 순이다.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의 검색 결과 노출 순위 신뢰도]


또한 '23년 부가통신사업자 1501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일반현황 조사결과, 부가통신사업 유형은 음식배달ㆍ금융 등 서비스 31.8%, 전자상거래 등 재화 29.0%, 검색ㆍ게임 등 콘텐츠 15.4% 순으로 나타났다.

부가통신사업자 중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는 475개로 36.1%를 차지했으며, 서비스 35.8%, 콘텐츠 24.2%, 재화 18.7% 순으로 사업 유형을 보였다. 특히 한 사업자가 평균 3개 유형 이상(3.12개)의 서비스를 겸하여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가통신 및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 모두 수집하는 데이터 정보 유형은 식별정보, 활동정보, 결제정보 순으로 나타났으며, 데이터 활용 목적은 고객관리 및 마케팅, 기존 제품 또는 서비스 개선, 신규제품 또는 서비스 개발 순으로 응답했다.

이번 실태조사 응답 기업의 77.9%가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이 있다고 답했으며, 주요 애로사항으로는 전문기술ㆍ인력 부족 52.3%, 가치있는 데이터 부재 34.4%, 데이터 관리ㆍ보관비용 부담 27.9%, 법ㆍ제도적 규제 24.9% 순으로 지적했다.

부가통신사업자의 전반적인 사업추진 애로 사항은 최신 기술 전문인력 확보, 인프라 비용 부담, 글로벌 기업 및 빅테크와의 경쟁 심화, 규제와 정부지원 부족 등을 들었다.

규제와 관련하여 자체적으로 자율규제를 도입했거나 도입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부가통신사업자 18.1%,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 22.3%로 나타났다.

한편 '23년 부가통신사업 실태조사는 디지털 온라인 플랫폼을 포함한 부가통신 시장의 현황을 파악하여 시장 활성화 정책 등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1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실태조사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주관으로 지난해 10~12월, 서면 및 온라인 조사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