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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5년 만에 연간 수주 100억 달러 돌파
편집인
2026-07-16 16: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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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운반선 2척 추가 수주…올해 목표 72% 달성
삼성중공업이 원유운반선 2척을 추가 수주하며 5년 만에 연간 수주 100억달러를 돌파했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S-MAX 원유운반선.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버뮤다 지역 선사로부터 원유운반선 2척을 2천849억원에 수주했다고 8일 공시했다. 선박은 오는 2029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상선 32척과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2기 등 총 1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올해 연간 수주 목표인 139억 달러의 72%를 달성했다.
특히 삼성중공업이 연간 수주액 100억달러를 달성한 것은 글로벌 선박 발주가 급증했던 2021년 이후 5년만이다. 회사는 상선 부문의 수주 흐름과 대형 해양 프로젝트 확보가 함께 작용한 결과로 보고 있다.
올해 수주 실적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원유운반선 등 상선 부문의 안정적인 수주에 더해 FLNG 2기 계약이 더해지며 확대됐다. FLNG는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해양플랜트로 꼽힌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상선 부문 견조한 수주 랠리와 FLNG 2기 등 대형 해양 프로젝트 수주가 100억 달러 달성의 원동력"이라며 "상선과 해양을 아우르는 투트랙 성장 기반을 강화해 시장 변동성 대응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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