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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라이프] 대한항공, '프리미엄석' 첫 도입…일반석보다 1.5배 넓고 가성비 높였다

관리자 2025-08-08 10:11:30

9월 중순부터 비행시간 4~7시간인 중거리 노선에 투입


대한항공이 새로운 좌석 클래스 '프리미엄석'(Premium Class)을 도입하고, 첫 항공기를 9월 중순부터 중단거리 노선에 투입한다.

프리미엄석은 프레스티지석과 일반석 사이의 중간 등급으로, 넓은 좌석과 고급 서비스를 제공하며 일반석 정상 운임 대비 약 110% 수준의 가격대로 운영된다. 좌석 간격과 기내식, 지상 서비스 등을 기존 이코노미석과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대한항공은 기단 현대화와 고객 서비스 향상이라는 기조에 맞춘 중장기적 투자의 일환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보잉 777-300ER 항공기 11대를 업그레이드하는 데 약 3000억 원을 투입한다. 프리미엄석 신설을 계기로 보잉 777-300ER 항공기도 기내 전체를 최신 인테리어로 새 단장했다.




대한항공 프리미엄석


프리미엄석은 좌석 총 40석을 2-4-2 구조로 배치했고, 일반석보다 약 1.5배 넓은 면적을 갖췄다. 좌석 간격은 39~41인치(약 1m)로 해외 주요 항공사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보다 여유롭다.

좌석 너비는 19.5인치(약 50㎝)이며, 모든 좌석에 다리 및 발 받침대가 있다. 좌석 등받이는 소형기 프레스티지석 수준인 130도까지 젖힐 수 있다.

프리미엄석 좌석 시트는 승객들이 긴 시간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장치를 갖췄다.

좌석 헤드레스트는 머리를 부드럽게 감싸주고 지지해주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헤드레스트 양옆에 날개 형태의 ‘프라이버시 윙(Privacy Wing)’을 장착해 옆 승객과의 시선 간섭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게 했다.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업그레이드했다. 프리미엄석의 좌석 모니터는 15.6인치로, 기존 프레스티지석보다 커졌고, 4K 고해상도 화질을 지원해 보다 선명한 화면으로 각종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대한항공 B777-300ER 항공기



프리미엄석 기내식은 주요리와 전채, 디저트 등 프레스티지석 메뉴를 한상차림으로 제공한다. 주류와 차·커피 등 음료도 프레스티지석에 제공되는 품목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프리미엄석 승객은 탑승 수속과 수하물 위탁 시 일반석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각 공항 모닝캄 카운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 수하물은 프레스티지석 승객과 동일하게 우선 처리된다. 항공기 탑승 순서도 우수회원(Sky Priority) 기준으로 빠른 탑승이 가능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보잉 777-300ER 항공기 개조는 2018년부터 추진해 온 전사 차원의 대규모 프로젝트”라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작업이 지연된 끝에 선보이게 된 만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