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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조기업 신사업 추진 부진... 57.6% '주력제품 대체할 신사업 없다'

관리자 2025-08-08 10:07:47

대한상의, 전국 2186개 제조업체 대상 '신사업 추진현황' 조사결과 발표
기업 16.1%만 '현재 주력제품 시장 경쟁우위를 지속하고 있다' 답변
신사업 투자 세제지원 확대 등 제조업에 대한 전방위적 지원책 마련 제안


국내 제조기업들이 주력 제품의 시장 경쟁력이 극히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이를 대체할 신사업 추진은 상당히 부진한 상황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5일 발표한 전국 2,186개 제조업체 대상 <신사업 추진현황 및 애로사항> 조사 결과에 따르면, 57.6%의 기업이 '현재 주력제품을 대체할 진행 중인 신사업이 없다'고 응답했다.





현재 주력제품을 대체할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거나 검토중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42.4%로 집계됐다.

제조기업들이 신규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는 주요 요인에 대해서는 25.8%가 '자금난 등 경영상황 악화', 25.4%가 '신사업 시장ㆍ사업성 확신 부족'을 들었다.

이어 '신사업 아이템 미발굴' 23.7%, '인력 등 제반여건 부족' 14.9%, '보수적인 경영방침' 7.3% 순으로 조사됐다.

국내 제조기업들이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형태는 '자체 연구개발' 방식이 62.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외부와의 협력' 방식 27.7%, '인수합병' 방식 4.1% 순이다.

신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에 대한 조사결과는 47.5% 기업이 '신사업 시장전망 불확실성'(복수응답)을 꼽았다.

이어 '추진자금 부족 및 조달' 38.5%, '판로확보 및 유통경로 개척' 35.9%, '기술과 제품 완성도 부족' 30.1%, '담당인력 및 전문인재 부족' 20.9%, '규제ㆍ인허가 등 제도상 문제' 10.0% 순으로 응답했다.

한편 국내 제조기업들은 현재 주력제품의 시장 경쟁상황에 대해서 16.1%의 기업만 이 '경쟁우위를 지속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반면에 61.3%의 기업은 '기술격차 사라져 경쟁이 치열하다', 17.1% 기업은 '경쟁업체가 턱밑까지 추격한 상황', 5.5% 기업은 '경쟁력에서 이미 추월됐다'는 인식을 내놓았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첨단산업 분야와 함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기존 주력 제조업에 대한 전방위적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대한상의는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 직접환급제 도입 등 투자 인센티브 확대, 제조 AI 도입을 위한 AI 특구 지정, 인내자본 마련 등 장기적인 지원 정책 마련으로 제조업 경쟁력 강화, 신사업 투자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 등을 제안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