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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 밸류데이 개최

편집인 2024-07-15 10:19:12

2조원 규모 주주환원 발표




포스코는 이차전지소재사업에서 2026년 매출 11조원을 달성할 목표다.


포스코홀딩스가 12일 약 2조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그룹 ‘기업가치 제고 전략방향’과 ‘이차전지소재사업 고도화전략’을 소개하는 ‘제3회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 밸류데이’를 개최했다.

정기섭 사장은 "성장 투자, 저수익 자산 조정 등 자본 효율성 개선과 함께 3년간 교환사채 예탁분을 제외한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는 등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차전지소재산업은 시장 성장둔화(캐즘) 시기를 적극 활용한 우량 자원 확보 및 효율적인 양산체계 구축 등 근원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톱 수준의 원료·소재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자본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전략 미부합, 저수익 사업, 불용 자산 등 구조개편 계획도 확정했다. 포스코그룹은 2026년까지 약 2.6조원의 현금 유입을 기대하고 유입된 현금은 성장을 위한 핵심 사업 재투자 및 주주환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 보유한 자사주 10% 중 교환사채 발행에 따른 의무 예탁분 4%(345만주)를 제외한 6%(525만주, 약 1.9조원)를 2026년까지 전량 소각하고 추가로 1000억원 수준의 자사주를 신규 매입해 즉시 소각키로 이사회 의결했다.

김준형 부사장은 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 고도화 전략’에 대해 ▲사업경쟁력 강화, ▲차세대전지 소재시장 선점을 통해 캐즘을 돌파해 2026년까지 이차전지소재사업에서 약 11조원의 그룹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이차전지소재사업 분야에 투자를 지속해 2026년까지 리튬 9.6만톤, 니켈4.8만톤, 양극재 39.5만톤, 음극재는 11.4만톤까지 확대를 목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