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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네이버, 사우디 시장공략 확대

편집인 2024-03-18 11:16:29

두산에너빌리티, 복합화력발전소 기자재 공급
네이버, 디지털 혁신 지능형 시스템 구축 참여


두산과 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복합화력발전소 타이바1과 카심1에 기자재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사우디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의 설계·조달·시공사인 셉코3와 650메가와트(㎿)급 스팀터빈 2대와 발전기 2대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금액은 1500억원 수준이다.

타이바1·카심1 복합화력발전소는 각각 제다 북부 약 200㎞, 리야드 북서쪽 200㎞ 부근에 2027년까지 건설될 예정이다. 두 발전소 모두 1800㎿급이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 BG장은 "향후 5년간 사우디에서 15기가와트(GW) 이상의 복합화력발전소 발주가 예상되는 만큼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수건의 수주를 따내는데 성공했다.


네이버는 '사우디판 CES'로 불리는 글로벌 IT 전시회 'LEAP 2024'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전시회 기간인 4~7일 네이버 부스는 구글·애플·메타·IBM 등 글로벌 테크 기업들과 함께 주 전시관인 빅테크관에 자리 잡았다. '글로벌 기술 융합 기업(Global Tech Convergence Company)' 콘센트로 운영된 네이버 부스에는 나흘간 글로벌 테크 관계자들을 비롯해 누적 1만여 명의 방문객이 방문했다.

네이버는 아람코 디지털과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 지역 디지털 혁신을 위한 파트너십 MOU, SAPTCO(사우디아라비아 대중교통공사)와 지능형 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글로벌 테크 업계 관계자 등과 현장에서 이뤄진 상담도 800건을 넘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LEAP 2024에 참가한 글로벌 테크 관계자들이 팀네이버가 보유한 기술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사우디아라비아는 물론 앞으로도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