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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 거래액 '18년 114조→'23년 227조원... 2배↑

관리자 2024-02-16 14:35:57

온라인 쇼핑 소비자 월평균 구매 20만 7200원, '한달 2~3회 구매' 31%
쇼핑몰 플랫폼 만족도, 쿠팡ㆍ네이버쇼핑ㆍG마켓ㆍ11번가ㆍ카카오쇼핑 순
소비자 49.5%, '온라인 쇼핑몰 바꾼 경험 있어'


디지털 경제의 급속한 전환에 따라 국내 온라인 쇼핑 거래액 규모가 2018년 114조원에서 2023년 227조원으로 5년 만에 2배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온라인쇼핑 동향 조사결과다.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을 이용하는 국내 소비자는 1회 평균 6만 3500원, 월평균 20만 7200원을 온라인 쇼핑에 지출하고 있으며, 한 달 가계 생활비중 온라인쇼핑몰 구매금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10% 미만이 42.3%, 10~20%가 28.6%, 20~30%가 15.4%인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 = 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이 '23년 9~10월 네이버쇼핑, 11번가, G마켓, 카카오쇼핑, 쿠팡 등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 소비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및 이용실태를 설문조사한 결과다.


온라인 쇼핑 월평균 구매액은 2019년 '5만~10만원 미만'이 33.8%의 가장 높은 응답 을 보인 비중에서 2023년 '25만원 이상'이라는 응답이 27.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변화를 보였다.

온라인 쇼핑몰 소비자의 구매 횟수는 '한달 2~3회'가 31.0%로 가장 많았고, '일주일 1회' 30.3%, '일주일 2~3회' 19.3%, '한달 1회' 14.9%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 5개사에 대한 종합만족도 조사결과는 쿠팡이 3.83(5점 만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네이버쇼핑 3.79, G마켓 3.75, 11번가 3.72, 카카오쇼핑 3.71 순이다.

서비스 품질 부문에 대한 만족도 평가 결과는 앱의 안정적 작동 등 '신뢰성'이 3.88 점으로 가장 높았고, 개인정보보호 등 '안전성'이 3.61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서비스 상품 부문에 대한 만족도 평가는 구매 간편성과 결제 다양성 등 '주문 배송 과정'이 4.21점으로 가장 높았고, 차별화된 상품 제공과 품질 등 '상품' 요인이 3.66점으로 가장 낮은 결과를 보였다.

특히 온라인 쇼핑몰 구매 횟수가 많을수록 만족도 평가 점수가 높은 것으로 조사돼 온라인 쇼핑 만족도와 구매 이용의 상호 연관성이 분석되고 있다. '일주일 4회 이상' 구매하는 소비자의 만족도 평가는 가장 높은 3.94점인 반면에 '한달 1회' 구매하는 소비자의 만족도 평가는 가장 낮은 3.68점이었다.





      [자료 = 한국소비자원]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국내 소비자중 절반 정도인 49.5%는 이용하는 온라인 쇼핑몰을 바꾼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쇼핑몰을 변경한 이유는 '부가혜택이 더 좋아서' 28.1%, '판매가격이 더 저렴해서' 22.1%, '앱이 사용하기 편해서' 15.3% 순으로 답변했다. 업체별로 보면 네이버쇼핑, 11번가, G마켓은 '부가혜택이 더 좋아서', 쿠팡은 '판매가격이 더 저렴해서', 카카오쇼핑은 '앱이 사용하기 편해서'라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왔다.

한편 온라인 쇼핑몰 소비자의 26.4%가 이용중 불만,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불만. 피해 사례는 '배송지연' 60.6%, '상품파손' 32.8%, '배송누락' 18.7%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