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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플랫폼]주요 그룹 총수, CES에서 미래 선도 의지 밝혀

관리자 2024-01-16 11:27:58

최태원, AI 원팀 솔루션 강조
정의선-정기선, 수소 생태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CES 전시장을 둘러보며 미래기술 선도의지를 밝혔다.

주요 그룹 회장들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를 누비면서 미래 기술 선도 의지를 드러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9일 CES 최대 주제인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해 "전체적인 AI 시장 크기와 시장이 그만큼 열려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문제"라며 "계열사가 따로 만나는 것보다 한꺼번에 패키지나 솔루션을 제시하는 협동하는 일종의 원팀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어 최 회장은 "복잡도가 높아지니 융합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SK그룹 공동전시관 'SK 원더랜드'를 찾아 수소, AI, 전기차 배터리, 도심항공교통(UAM) 등 각 계열사의 주요 사업 영역을 테마파크 형식으로 직접 체험했다.

이어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해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영희 사장의 안내를 받아 전시장을 둘러보며 TV, AI 등과 관련한 기술 및 제품·솔루션 현황, LG전자 부스도 방문해 LED 기술과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알파블' 등을 살펴봤다.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오른쪽)이 CES 2024 SK그룹관을 찾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가운데)을 직접 안내했다.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도 전시장을 종횡무진 누볐다. SK그룹관을 찾은 정 회장을 치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이 직접 챙겼다. 최 수석부회장과 정 회장은 수소연료전지를 에너지원으로 운행하는 클린 에너지 열차에도 함께 탑승, 미래 모빌리티 및 그린 에너지, SK그룹의 배터리 관련 사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현대차그룹과 SK그룹은 수소 생태계, 배터리 등 공동 이해 관계를 공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앞줄 왼쪽)이 사촌형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직접 챙기며 미래 기술에 대해 논의했다.

범현대그룹 사촌지간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기선 HD현대 부회장도 'CES 2024'에서 조우했다.

정 회장과 정 부회장은 2년 전 'CES 2022'에 나란히 참석했고 정 회장은 사촌 동생인 정 부회장의 첫 CES 데뷔 '지원군' 역할을 자처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와 두산, 퀄컴 등의 전시관을 돈 뒤 HD현대를 찾았다. 정 부회장도 일찍마중에 나섰다. 정 회장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이고, 정 사장은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이다. 정 회장은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밸류체인에 특별한 관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