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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플랫폼]미래기술-신성장동력, '생태계' 구축이 핵심이다

편집인 2023-10-24 16:52:16

LG유플러스·인천광역시·롯데홈쇼핑, NFT 생태계 확장
SK, 첨단 테크 AI 생태계 컨퍼런스 개최
현대건설,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확장




LG유플러스 ‘무너크루 NFT’가 인천광역시 ‘히어로즈 NFT’, 롯데홈쇼핑 ‘벨리곰 NFT’와 함께 NFT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미래기술 선점과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생태계 조성이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인천광역시, 롯데홈쇼핑과 NFT(대체불가토큰, Non-Fungible Token) 생태계 확장을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NFT의 소장가치를 높이고 각 사의 고객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공공-민간 협업 프로젝트다. 각 사의 NFT를 보유한 고객(홀더)에게 3사가 신규 발행하는 NFT에 대한 우선 획득권 혜택(화이트리스트)을 제공하는 등 NFT를 활용한 혜택 확대에 적극 협업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의 무너·무너크루 NFT 홀더에게 25일 인천광역시가 발행하는 ‘인천 히어로즈 NFT’에 대한 우선 획득권을 제공한다. 인천 주요 관광지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티켓 ‘인천 시티투어 패스(1만5900원 상당)’ 증정 이벤트 참여 기회도 제공힌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5월 대표 캐릭터 ‘무너(MOONO)’ 기반의 NFT를 발행, 2차례에 걸쳐 조기 완판된 바 있다. 올해 7월에는 기존 무너 팬커뮤니티인 ‘무너41닷컴'과 LG그룹사 주요 서비스 및 상품을 연계하여 혜택을 구성한 무너 크루 NFT를 선보였다.

인천광역시는 인천시 캐릭터인 점박이물범을 작품화한 ‘인천 히어로즈 NFT’를 10월, 12월 2차례에 걸쳐 발행한다. 멸종위기종인 점박이물범들이 슈퍼 히어로가 되어 시민들과 함께 지구와 바다의 환경을 지키고 기후변화에 동참하는 스토리를 통해 공익적 취지를 담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8월 6단계 등급으로 이루어진 벨리곰 NFT를 공개했다. ‘벨리곰’ 캐릭터의 팬덤, 롯데그룹 계열사와 연계된 차별화된 혜택 등으로 호응을 얻으며 9500개 NFT가 즉시 완판되는 등 화제를 모았다.

향후 3사는 온·오프라인 연계 혜택, 환경보호를 비롯한 ESG 연계 활동 등 NFT 생태계 확장을 위한 시너지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은 11월 16~17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SK그룹의 종합 기술전 'SK 테크 서밋 2023' 참가 등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SK 테크 서밋'은 SK의 기술 역량을 결집해 기술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는 취지의 기술 컨퍼런스다. 기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참가 등록은 10월 18일부터 관련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SK 테크 서밋 2023'은 AI, AR/VR, 빅데이터, 블록체인, 클라우드,  ICT융합 등 6개 기술 영역의 190개 기술에 대한 발표, 전시,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SK는 글로벌 AI 생태계 중심의 성장 전략을 대내외에 공표하기 위해 앤트로픽(Anthropic),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Google) 등 글로벌 파트너사는 물론 사피온, 코난테크놀로지, 몰로코 등 K-AI 참여사 등까지 한데 모아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 개최를 결정했다.

현대건설도 건설업 연계 우수 스타트업 발굴과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확장을 위한 산학 협력에 나선다. 성균관대학교, 한양대학교와 스타트업 공동 발굴 및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각각 체결했다. 현대건설과 두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협력 ▲유망 창업 기업 공동 발굴 ▲창업 지원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창업 기업을 위한 산학 연계 특화 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 ▲창업 기업을 위한 자금 조달 및 투자 유치 등에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성균관대학교는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연계 투자 기관인 엑셀러레이터(AC)와 벤처캐피탈(VC)을 운영하며 안정적인 사업화를 통해 창업 기업을 육성 중이다. 학생창업부문 대학평가 1위, 창업 교육 최우수 대학인 한양대학교는 국내 대학 최초로 설립한 기술지주회사(TIPS운용사)를 통해 혁신 창업 기업을 발굴·투자하고 있다. 두 대학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중심대학으로 선정되어 스타트업 성장 기반 조성에 일조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산-학계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창업 지원 및 혁신기술 발굴에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성균관대·한양대에 현장 지원을 통한 실증 환경 및 현업 전문가 멘토링, 투자 기회 등을 제공하고 두 대학은 현대건설에 스타트업 관련 정보 공유, 전문 멘토단 및 기술사업화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현대건설은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스마트 건설기술 도입과 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플랫폼을 운영하며 우수한 혁신기술 및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 체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