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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사회, 차기 대표이사 후보 김영섭 前 LG CNS 사장 확정

편집인 2023-08-11 10:20:15

8월말 임시 주주총회 승인 거쳐 KT CEO 공식 취임 예정

KT이사회는 김영섭 전 LG CNS 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했다. 김 전 사장은 디지털플랫폼 기업 미래 비전과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실행 전략을 명확히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KT 이사회가 김영섭 전(前) LG CNS 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4일 확정했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후보로 선정했고 이사회는 김영섭 전 LG CNS 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하고 8월말 임시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정관상 대표이사 자격요건과 주요 이해관계자 의견 등을 반영해 이사회가 마련한 심사기준에 따라 심층 면접을 진행했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기업가치 제고 ▲대내외 신뢰 확보 및 협력적 경영환경 구축 ▲경영비전과 변화·혁신 방향 제시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마련 등에 중점을 두고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KT 이사회 윤종수 의장은 “다년간의 ICT 기업 CEO로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을 도모하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경영 체계 정착 및 기업문화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임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조기에 경영 안정화를 추진하고 가시적인 성과 창출 및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이사회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섭 후보는 8월말 임시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KT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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