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서울신문STV

 

서울STV에서 주최하는 행사를 안내해드립니다.

>

[플랫폼풍향계] 가격 인상 유력한 샤넬...한국 소비자들 '샤넬 호구'인가

편집인 2023-08-11 10:19:01

샤넬, 메타베이 명품 선호도 1위


샤넬은 2020년 3차례, 2021년과 지난해 각각 4차례 가격을 인상한 데 이어 올해 3월 주요 인기 제품의 가격을 최대 6%가량 올렸다. 또 ‘웨딩 시즌’인 5월, 6% 안팎의 가격을 인상했다.

예물가방으로 인기인 클래식 플랩백 미디엄 사이즈 가격은 1년 전보다 15% 넘게 올랐다. 샤넬은 지난해 연 4회 인상을 했던 만큼 하반기 인상도 예정된 수순이라는 것이다.

샤넬이 이르면 8월 초 가격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메타베이 응답자들은 가장 선호하는 명품 브랜드로 샤넬을 꼽았다.






데이터 기반 리서치 기업 메타서베이(MetaSurvey)가 신개념 서베이 메타베이를 통해 7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명품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10대~70대 남녀 총 200명이 응답했다.

우선 ‘가장 선호하는 명품 브랜드는 무엇입니까?’에 대한 응답으로 ‘샤넬’이 33.8%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고 ‘에르메스’ 20.4% ‘구찌’ 16.9% ‘루이비통’ 14.6% ‘디올’이 14.3%로 뒤를 이었다.

이어 ‘가장 구매하고 싶은 명품 제품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는 ‘가방’이 47.3%로 1위를 차지했고 ‘옷’ 21.7% ‘지갑’ 12.4% ‘신발’ 12.4% ‘벨트’ 6.2% 순으로 나타났다.

또 ‘명품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무엇입니까?’에 대한 답변으로는 ‘브랜드’가 38.9% ‘디자인’ 29.3% ‘가격’ 15.7% ‘품질’ 10.9% ‘유행’ 5.2%다.

마지막으로 응답자들의 ‘명품을 구매할 때 정보를 얻는 곳’으로 ‘브랜드 공식 웹사이트(33.2%)’를 1위로 꼽았고 ‘SNS(26%)’, ‘유명인의 패션(19.2%)’, ‘주변인(11.5%)’, ‘티비 광고(10.1%)’ 차례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