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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가상자산거래소, '가상자산 경보제' 시행

관리자 2023-07-10 09:53:45

가격 급등·거래량 급증 등 5가지 유형 적용..."투자자 보호"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고팍스, 빗썸, 코빗, 코인원으로 구성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igital Asset eXchange Alliance·DAXA)’가 4일 가상자산 경보제를 시행한다.




이날부터 시행되는 가상자산 경보제는 △가격 급등락 △거래량 급등 △입금량 급등 △가격 차이 △소수 계정 거래 집중 등 5가지 상황에서 적용된다.

구체적으로 24시간 이내 가격이 50% 이상 급등락하거나 거래량이 100~300%이상 급증하는 경우다. 

단, 구체적인 적용 수치 및 경보 예외 사유 등은 거래소별 또는 종목별 거래량의 차이 등을 고려하여 조건 범위 내에서 각 회원사의 내부 기준에 따른다.

해당 내용과 조건 범위는 아래의 표와 같다.



사진 제공=DAXA


해당 시스템은 작년 6월경, 협의체 발족 당시부터 5개 회원사가 함께 준비하고 DAXA 자문위원의 검토와 의견을 반영하는 과정을 거쳐 마련됐다.

특정 가상자산에 대해 경보가 발령되면, 해당 종목 거래창에 뱃지 형태의 알림을 제공한다. 경보는 최대 24시간 노출된다. 구체적인 노출 시간은 각 회원사의 내부 기준에 따른다.

DAXA 관계자는 "경보제는 일반인이 차트나 호가창을 통해서는 쉽게 알 수 없던 정보를 신속하게 알림으로써 이용자의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