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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한남2구역’ 수주…역대 최대 실적 냈다

관리자 2022-11-09 10:44:35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올해 서울 도시정비사업 최대어로 꼽히는 ‘한남2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권을 따 내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냈다. 대우건설은 올해 누적 수주액 4조6289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 5일 개최한 임시총회에서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총회에는 전체 조합원 908명 중 760명이 참석했다. 부재자 투표를 포함해 대우건설이 410표를 얻어 롯데건설(342표)을 제치고 사업을 수주했다.

한남2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시 용산구 보광동 일대에 지하 6층~지상 14층, 30개 동 규모 153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금액은 7908억원 규모다.

대우건설은 사업비 전체를 비롯해 조합원 이주비를 기본 이주비 법정한도인 주택담보대출비율(LTV) 40% 외에 추가로 110%를 지원해 총 150%의 이주비를 책임 조달할 계획이다. 감정평가액이 적은 조합원도 이주에 문제가 없도록 모든 조합원에게 최저 이주비 10억원을 보장한다.

한남2구역에 ‘한남써밋’만의 고품격 커뮤니티와 명품 특화 주차장, VVIP급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안한 바 있다.

한남써밋의 주요 커뮤니티 시설로 ▲인피니티 스카이 ▲인피니티 파크 ▲그랜드 포레 ▲클라우드 어반 등 4개의 카테고리를 구성됐다. 5성급 호텔을 능가하는 하이엔드 라이프 프리미엄을 보장할 예정이다. 오직 한남2구역 입주민들에게만 제공되는 명품 주차장과 VVIP급 컨시어지 서비스는 입주민들의 품격과 자부심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남써밋의 6개 주동을 잇는 총 연장 360m의 스카이 커뮤니티 ‘인피니티 스카이 브릿지’는 물결을 형상화해 한강과 남산, 용산공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야외 수영장 ‘인피니티 풀’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의 상징을 옮겨와 한강과 연결된 듯한 환상적인 공간과 감상을 연출한다. 또 스카이 클럽하우스, 스카이 시네마(영화관), 스카이 북카페, 게스트하우스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 역시 단지 최상층인 21층에 배치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고잔연립7구역 △삼익파크맨션 등 올해 연말까지 진행되고 있는 입찰이 남아있는 만큼, 누적 수주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