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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플랫폼] 삼성물산, 4조원 카타르 복합발전 수주... 글로벌 발전 리딩플레이어 구축

관리자 2024-12-02 14:03:18

2400메가와트 전력생산 복합화력발전, 일평균 50만톤 물생산 담수복합발전 건설
카타르 전체 전력량의 16%, 담수량의 17% 담당하는 대규모 사업
복합발전 수행경험과 노하우, 파트너십 신뢰관계 구축으로 추가 수주 기대


삼성물산이 약 4조원 규모의 카타르 담수복합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글로벌 발전분야 리딩플레이어 입지를 확고하게 구축하고 있다.

삼성물산(건설부문)은 26일, 카타르 수전력청 카라마가 발주한 '카타르 Facility E 담수복합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단독으로 수행한다고 밝혔다.





         [Facility E 위치도 = 삼성물산]



이번 프로젝트는 EPC 금액만 28억 4천만달러로 한화 3조 9700억원에 이른다.

삼성물산은 앞서 괌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현재 UAE 푸자이라 F3 복합화력발전, 사우디 아라비아 아미랄과 타나집 복합화력발전 등 다수의 글로벌 발전프랜트를 수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카타르 담수복합발전 프로젝트는 수도 도하 남동쪽 18km 인근 지역인 라스 아부 폰타스에 최대 2,400메가와트 전력을 생산하는 복합화력발전과 하루 평균 50만톤의 물을 생산하는 담수복합발전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2029년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카타르 전체 전력량의 16% 및 담수량의 17%를 담당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37억 달러에 달한다.

삼성물산은 이번 카타르 담수복합발전 프로젝트 수주 성공 배경으로 Facility E 건설 지역 인근에서의 담수복합발전과 담수화 프랜트 확장공사의 성공적인 수행 경험과 노하우, 인프라 등 경쟁력과 함께 발주처와의 파트너십, 신뢰 관계 구축을 들었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 등 2조 8천억원 규모의 LNG 공사 수행으로 카타르 시장 입지를 공고히 구축하고 있으며, 카타르 정부의 전력수요 설비 용량 확대 계획에 따른 추가 수주도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