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서울신문STV

 

서울STV에서 주최하는 행사를 안내해드립니다.

>

한화투자증권, 인도네시아 '칩타다나증권 인수' 완료

관리자 2024-10-21 11:18:01

베트남,싱가포르에 이어 세번째 인도네시아 '칩타다나증권' 인수로 금융 진출…
인국 2억 8000만명의 '평균연령 29.7세의 젊은 대국'으로 디지털 금융 성장 기대…


한화투자증권이 17일 인도네시아 '칩타다나증권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울 여의도 한화투자증권 본사. 한화투자증권 제공



한화투자증권은 베트남, 싱가포르에 이어 세 번째 동남아시아 주요국 금융시장인 인도네시아에 진출했다며, '인도네시아 칩타다나증권을 인수'했다고 전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한화증권은 "인도네시아 리포그룹과 협업 관계를 유지하면서,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디지털 금융 플랫폼 구축 및 서비스 제공에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칩타다나증권 지분을 80%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9월 말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의 최종 승인을 얻어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

인도네시아 칩타다나증권은 인도네시아 제계 6위 리포그룹 계열사로 30년 이상 업력을 가진 중견 금융사이다. 인도네시아 인구 2억 8000만명으로 세계 네 번째로 많은 인구와 '평균연령 29.7세라는 젊은 대국'이다.

인도네시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경제성장률을 5.1%로 전망했으며, 디지털 금융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는 시장으로 관측되고 있다.

아울러 이번 한화투자증권 인수를 통해 성장 가능성을 지닌 인도네시아의 금융시장에 한화투자증권은 '칩타다나자산운용 인수도 추진' 중이며, 내년 중으로 인수를 마무리 할 방침이다.

한두희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칩타다나증권은 인도네시아 디지털 금융시장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한화투자증권은 최대주주이자 파트너로서 칩타다나증권이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금융회사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