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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전국 곳곳 유선 인터넷 접속 장애 복구 완료…보상안 검토 중

편집인 2024-09-09 14:04:05

통신 3사 유선 인터넷 접속 장애 복구


전국적으로 일어난 통신 3사의 유선 인터넷 접속 장애가 복구됐지만, 정확한 피해 규모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6일 통신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시작된 유선인터넷 접속 장애는 오후 10시 복구 완료됐다.

통신당국과 업계는 유선 네트워크 신호를 무선으로 중계해주는 무선 액세스 포인트(AP) 일부 기기의 보안 설정을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문제가 된 공유기는 머큐리와 아이피타임(IPTIME) 일부 모델로 알려졌다.

KT와 SK브로드밴드는 이같은 내용을 공지하고 무선공유기 단말(AP) 전원을 껐다 켠 후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SK브로드밴드는 이용자의 귀책이 없는 장애로 약관에 따라 요금감면 해당한다고 보고 하루치 요금 감면에 나설 계획이다.

KT는 구체적 보상안을 검토 중이다. LG유플러스 경우 문제가 된 모델을 공급받지 않았다. 사설 IPTIME 공유기 설치한 고객의 경우 보상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유사한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조사를 진행할 것이며, 통신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