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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발 리스크에도 3월1~20일 수출 533억弗 '동기간 역대 최대'…반도체 187억弗

편집인 2026-03-24 13:49:23

수입 412억弗, 무역수지 121억弗 흑자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이달 1∼20일 수출액이 전년동기대비 50.4%증가한 533억 달러를 기록하며, 같은기간 역대 최대실적을 냈다. 




부산항 신선대부두, 감만부두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는 모습.


특히 수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63.9%증가한 187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532억9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0.4%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다. 종전 최고 기록은 전달(2월 1~20일) 435억 달러였다.

실제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35억 5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40.4% 늘었다. 올해 조업일수는 15일로 작년보다 1일 많았다.

주요 수출 품목별로 반도체(163.9%)와 승용차(11.1%), 석유제품(49.0%), 컴퓨터 주변기기(269.4%) 등이 늘었고 선박(-3.9%) 등은 줄었다.

특히 반도체 수출액은 187억달러로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35.0%로 1년 전보다 15.1%p 상승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수출이 69.0%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미국(57.8%)과 베트남(46.4%), 유럽연합(6.6%) 등이 뒤를 이었다.

이 기간 수입도 전년동기대비 19.7%늘어난 412억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21억 달러 흑자를 냈다. 지난 2월 말 기준 13개월 연속 흑자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