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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웃돈 얹어 산다'…삼성·하이닉스 ETF에 중국 개미들도 몰려들었다

관리자 2026-03-04 16:21:44
최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 주식이 급등하면서 중국에서도 국내 주식 투자 붐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중국에 상장된 '중한 반도체 ETF'에 자금이 폭발적으로 몰리면서 실제 자산가치(NAV)보다 10~20% 비싸게 거래되는 이례적 현상까지 나타났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중한반도체(中韓半導體, Huatai-PB CSI KRX China -Korea Semiconductor)' ETF는 지난 26일 9.64% 오른 4.321위안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4.33위안까지 오르며 상한가인 4.335위안에 근접했다. 이날 거래대금만 86억9900만위안(약 2조원)에 달했다.

중한반도체 ETF는 중국 시장 내 상장된 유일한 한국 관련 투자 상품이다. 중국 대표 운용사인 화타이바이루이가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한국거래소와 상하이증권거래소가 공동 개발한 ‘KRX CSI 한중반도체지수’를 기초지수로 삼는다.

포트폴리오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리노공업, DB하이텍, 한미반도체 등 한국 반도체 기업이 포함돼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비중만 합쳐도 30% 안팎에 달한다.

여기에 중국의 SMIC, 나우라 테크놀로지, 하이곤, 캄브리콘 등 주요 반도체 기업도 함께 담겨 있다. 보유 종목은 총 58개다. 

지난해 초 1위안대에 머물던 가격은 1년여 만에 4위안대를 돌파하며 세 배 이상 뛰었다. 올해 들어서만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고, 최근 20~30거래일 연속 순매수 자금이 유입되는 등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높은 프리미엄이다. 이 ETF의 순자산가치(NAV)는 3.543위안이었다. 현재 거래 가격과의 프리미엄(괴리율)은 20%가 넘는 수준이다. 

이는 NAV(순자산가치)보다 20% 가까이 비싼 가격에서 중한반도체 ETF가 거래되고 있다는 의미다. 

높은 괴리율로 인해 해당 ETF는 최근 몇 달 동안 투자 유의 종목으로 자주 지정됐고, 개장 후 한시간 동안 거래가 정지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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