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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TOP] ‘오징어 게임 3’, 93개국 1위 휩쓸어…시즌 1·2도 TOP10 재진입

편집인 2025-07-09 14:57:48


넷플릭스 글로벌 TOP10에서 '오징어 게임' 시즌 3가 1위를 차지했다. 시즌2는 3위다. [사진=투둠]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이 시즌 3를 공개하자마자 글로벌 1위를 단숨에 차지했다.

3일 넷플릭스의 공식 사이트 ‘투둠’의 ‘넷플릭스 톱 10’ 비영어권 시리즈 부문에서 ‘오징어 게임 시즌3’(이하 오징어게임3)가 1위에 올랐다.

지난 23일부터 29일 간 ‘오징어 게임3’의 시청 시간은 무려 3억 6840만 시간으로, 순위 2위인 ‘올림포 시즌1’의 시청 시간인 4410만 시간보다 8배 이상 많다. 특히 ‘오징어 게임3’는 지난 27일에 공개되었기 때문에 단 3일 만에 3억 6840만 시청 시간을 달성한 것이다. 2위인 ‘올림포’는 지난 20일 공개되어 순위 집계일 7일 기간 내내 시청시간 집계가 가능했다.

특히 넷플릭스 톱 10을 집계하는 넷플릭스 운영 93개국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3, 2, 1이 각각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차트 1위, 3위, 6위를 차지하고 있다. [사진=투둠]


시즌 3의 공개로 전 시리즈도 다시 주목을 받았다. ‘넷플릭스 톱 10’ 비영어권 시리즈 부문 3위에 ‘오징어 게임 시즌2’가, 6위에 ‘오징어 게임 시즌1’이 각각 올랐다. 이 순위 집계기간 동안 시즌 2와 시즌 1의 시청 시간은 각각 2030만 시간, 1430만 시간을 기록했다.

앞서 ‘오징어 게임’ 시즌 1과 2가 K-드라마의 역사를 새로 썼다.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인 ‘에미상 시상식’에서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이 감독상을 받았고, 주연 배우 이정재도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오징어 게임’은 글로벌 OTT 넷플릭스에서 가장 흥행한 콘텐츠다. 시즌1은 넷플릭스의 역대 영화·TV쇼를 통틀어 시청 수·시청시간(공개 후 91일 기준)에서 아직까지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오징어 게임’ 시즌 1이 상금 456억을 걸고 목숨을 건 게임에 나선 ‘기훈’의 이야기를 담았다면, 시즌 2와 3는 게임에 다시 참여하게된 ‘기훈’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 그리고 게임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