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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e라이프] 제주 해녀 안전 지킨다…스마트워치 기반 ‘해녀 SAFE BUDDY’ 개발
관리자
2025-03-31 14: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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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녀의 수, 1960년대 24,000명에서 2023년말 기준 2839명으로
수눌음 정신을 디지털로, 더 안전한 바다로
제주의 전통 해녀 문화를 계승하면서도, 급격한 고령화로 인한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 기술이 도입된다.
물질 마친 해녀들
제주의 고유문화, 해녀.
제주 섬의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고 수백 년 동안 별도의 공기 공급 장치 없이 바다에서 해산물을 채취해 온 제주 해녀는 세계 최초의 여성 주체 어업 문화로 평가받으며,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그러나 해녀의 수는 산업화와 고령화로 날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1960년대 24,000명이었던 제주 해녀의 수는 2023년말 기준 2839명이다. 3000명 선이 붕괴되었다.
실질적으로 물질을 하는 해녀는 이 숫자보다 더 적다. 전체 해녀의 65% 정도가 70대 이상일 정도로 고령화가 진행됐다. 또한 안전사고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5년간 제주도에서 발생한 해녀 안전사고 104건 중 심정지 사고가 37건(35.6%)으로 가장 많았으며, 특히 70세 이상 고령 해녀가 전체 사고의 76%(79건)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 해녀들이 사고를 자주 당하는 것은 움직일 수 있을 때까지 물질하는 근면성이 몸에 배어있는 데다 얕은 바다의 해산물 고갈로 수심 7m가 넘는 깊은 바다에서 작업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녀들은 전통적으로 ‘수눌음(품앗이)’이라 불리는 상호 안전 확인 문화를 통해 위험을 예방해 왔다. 하지만 해녀의 수 감소로 인해 작업 중 서로 간의 거리가 멀어지면서 안전 관리에도 한계가 생기고 있다.
이에 제주한의약연구원과 HDM TECH가 한의학의 맥진 기술을 응용해 수년간 공동 개발한 스마트워치 전용 앱 ‘해녀 SAFE BUDDY’가 도입됐다. 이 앱은 해녀들의 심박수 이상 징후를 실시간 감지해 위험 상황을 빠르게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1차적으로 가까운 해녀들의 워치에 SOS 신호가 빛나는 알람으로 울리고 해녀 공동체, 어촌계, 공공기관 관제실에 즉각 전송된다. 알람을 받은 이는 SOS 버튼을 눌러 소방서에 즉각 구조 요청을 보낼 수 있다.
한편, MBC충북은 ‘해녀 SAFE BUDDY’의 런칭 필름을 제작해 이 기술의 중요성과 활용 방안을 널리 알리고 있다. 올해 4월부터는 현장실증사업을 통해 개발된 기술을 실제 현장에 맞게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해녀 SAFE BUDDY’는 제주 노형이마트 전광판, 제주 광양로터리 다이소 전광판, 제주도내 버스 외부 광고, 제주공항 LED, 서울 이태원 파노라마 전광판, 아이즈 매거진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뉴스 매체를 통해 활발히 홍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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