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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년 만에 바뀌는 대한항공의 새 로고와 도장

관리자 2025-03-14 15:34:10
대한항공이 신규 도장과 로고를 3월 11일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신규 비행기 도장으로 추정되는 여객기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출됐다.




대한항공 새 로고와 기존 로고



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대한항공의 KE 라이징 나이트(KE Rising Night) 행사에 사용될 것으로 추정되는 보잉 787-10(HL8515) 기체가 김해국제공항에서 김포국제공항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KE 라이징 나이트는 지난해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 결합을 마친 대한항공이 신규 CI와 항공기 도장 등을 발표하기 위한 행사다.

전날 오후 9시 50분쯤 김해공항을 빠져나온 이 비행기에는 기존의 'KOREAN AIR' 또한 'KOREAN'으로 글씨체와 함께 변경됐습니다. 알파벳 O 안에 새겨졌던 태극문양도 사라졌다.







2022년 한진칼이 출원한 대한항공 상표. [특허청]



해당 태극 무늬와 사명을 적은 폰트는 2022년 초 대한항공의 지주회사인 한진칼이 특허청에 출원한 상표로 보이는 로고가 새롭게 그려졌다. 도장의 경우 기존 도장과 유사한 푸른색과 흰색의 투톤으로 이뤄졌지만, 다소 어두워진 모습이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기존 디자인이 40년 넘게 사용된 만큼 새 외장이 더 깔끔하고 세련되어 보인다는 평가가 있는 반면, 디자인이 지나치게 단조로워 기존 디자인이 더 아름답다는 평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