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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차세대 감미료 알룰로스 'FDA 안전원료 인증' 획득

관리자 2020-03-19 11:10:46
<사진=삼양사>

[온라인뉴스팀] 삼양사(대표 송자량)는 자체 기술로 생산한 감미료 '알룰로스'가 미국 FDA로부터 '안전원료인증(GRAS)'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알룰로스는 무화과, 포도 등에 들어 있는 단맛 성분으로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면서 칼로리는 제로 수준이어서 최적의 차세대 감미료로 불린다. 자연계에 극히 적은 양이 존재하는 희소당의 일종이지만 효소 기술을 이용하면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삼양사는 알룰로스를 생산하는 세계 5개 기업 중 유일하게 식품으로부터 분리한 미생물에서 발견한 효소를 이용해 생산하며, GRAS 획득도 업계에서 처음이다.
 
 GRAS는 식품 원료로 사용하기 적합한지 인증해 주는 제도로, 인증을 받으면 안전성 염려없이 식품에 쓸 수 있다. 식약처도 알룰로스를 조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식품원료로 구분해 식품첨가물로 구분된 에리스리톨, 스테비올배당체, 수크랄로스 등 타 제로 칼로리 수준 감미료와 비교해 알룰로스는 보다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삼양사 관계자는 "당류 저감화 트렌드에 따라 세계 알룰로스 시장은 지속적으로 커져 2023년에는 약 1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증을 계기로 미국은 물론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