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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IT株 인기 '쑥쑥'

서울신문STV 2015-10-14 10:55:39

이번 주(10월10일~14일) 코스피 시장이 안도랠리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 소식에 IT(정보기술)주에 대한 증권사들의 추천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깜짝실적 당사자인 삼성전자는 동양종금증권과 한화증권으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동양종금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반도체 분야의 생산량 조정 및 업계 구조조정 전망으로 독보적 지위의 지속이 가능할 것"이라며 "갤럭시S2의 전망치를 초과하는 판매량으로 스마트폰 분야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몰레드(AMOLED,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기술 개발로 디스플레이 글로벌 선두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화증권은 삼성전자가 3분기 영업이익 4조2000억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이번 삼성전자의 실적 호조는 스마트폰 경쟁력 강화에 의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향후에도 강화된 경쟁력으로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우증권은 삼성전기를 추천종목으로 제시했다. 이 증권사는 삼성전기가 지금은 전 사업부의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어려운 상황에도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며 삼성LED가 부진하지만 TV 수요 증가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했다. 또 환율 움직임도 긍정적이며 보유하고 있는 지분 가치 1조6800억원을 감안하면 긍정적인 측면에서의 접근이 필요한 시기라는 분석이다.

 하이닉스도 업황 개선 및 환율상승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고 D램 가격 안정에 따른 수요회복이 기대된다며 현대증권으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대신증권은 아몰레드 소재의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납품 승인이 4분기중에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는 이유로 제일모직을 추천했다.

 FPCB(연성 인쇄회로기판) 소재 업체인 이녹스도 추천종목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동양종금증권은 이녹스에 대해 스마트 IT 기기 확대로 과점적 지위에 따른 3분기 최대 실적 전망이 주목된다며 반도체 패키징용 소재의 매출 확대로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MI 차폐 필름 제품 승인에 따른 양산 본격화로 신규 성장동력도 확보했다는 평가다.

 자화전자, 유진테크, 원익쿼츠, AP시스템 등 다른 IT주들도 추천을 받았다.

 글로벌 판매 호조가 지속되고 있는 자동차 관련주들도 많이 추천됐다. 한화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지난 9월 사상 최대 판매실적을 달성했다며 여름 성수기 이후 생산회복과 더불어 중국, 인도, 체코, 러시아 공장 판매실적이 사상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S&T대우와 만도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시 GM 등 미국 자동차업체로의 부품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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